겨울과 우울증 그리고 산책
겨울과 우울증 그리고 산책
  • 리아 김
  • 승인 2020.1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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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김 (피트니스모델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리아 김 (피트니스모델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위클리서울=리아 김] 2020년이 허무하게도 거의 끝나간다. 올해처럼 눈 깜빡할 사이에 한해가 지나간 해는 또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2020년을 없었던 해로 만드는 방법은 인간의 영역에서 불가능 한 일이니,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현명치 않을까 싶다.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락다운을 무한 반복해가며 경제적 손실과 여가활동의 제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계절성 우울성은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데, 2020년 겨울은 우리에게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우울감이 느껴질 때엔 몸을 움직이라는 조언을 해주곤 하는데, 헬스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여서 운동을 하기에도 쉬운 조건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기본적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산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우울증은 21세기 인류를 괴롭히는 가장 심각한 질병 중 하나로, 성인인구 10에서 20%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심할 경우 자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 깊게 나 자신을 보살펴야 한다.

  이와 같은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2주 이상 허무함과 비관적 생각들이 이어짐이 있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식욕부진과 수면장애와 같은 다양한 방면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공통적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뇌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다하거나 과소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세로토닌, 불쾌한 감정을 담당하는 노르아드레날린, 쾌감을 담당하는 도파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세로토닌은 천연 우울증 치료제라고 불릴 만큼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이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되기 위해서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필요한데, 콩 종류의 식품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으며, 소화 흡수가 되는 과정에서는 햇빛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가장 왕성한 오전에 아침 햇빛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오전에 산책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한국인들에게는 위기를 극복하는 아주 강한 유전자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타파하기 위해 필자가 항상 강조하는 “오전 공복 유산소”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면서 소중한 나에게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아주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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