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분양물량 급감속 내집마련 기회
가을 분양시장 분양물량 급감속 내집마련 기회
  • 승인 2008.08.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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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신혼부부 주택 등 눈길, 시장침체 지난해 같은기간 비해 5만여가구 감소

올 가을(9~11월) 분양시장 여러 가지로 눈길을 끈다.

먼저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분양물량이 급감했다. 2007년 가을(15만1335가구)보다 분양예정물량이 무려 36%(5만4679가구) 감소했다.

하지만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올해 최고 이슈 지역인 광교신도시 첫 분양과 판교신도시 막바지 분양이 가을에 이뤄진다”며 “내집마련을 원한다면 원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에 나서볼 만하다”고 밝혔다.

▲분양물량 전년대비 62% 수준=올 가을 전국에서 9만6656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가을(9~11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이 15만1335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36.1%(5만4679가구) 급감했다.

이는 유가, 물가 및 금리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대출규제, 과도한 세금부담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의 요인이 부동산시장 침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사업성 약화도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꺼리는 이유다.

△수도권 4만9861가구 △지방 5대광역시 2만3395가구 △지방 중소도시 2만3400가구가 올 가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모든 권역이 지난해보다 급감했고 그 중 지방 5대광역시가 45%(1만9810가구)나 줄어 지방 분양시장의 악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기신도시 분양의 시작과 끝=올 가을에는 2기신도시 중에서 첫 분양을 시작하는 곳이 있는 반면 막바지 분양을 마무리하는 곳도 있다.

광교신도시는 9월 첫 분양이 시작되는 2기 신도시다. 수원과 용인에 걸쳐 1127만8267m² 규모로 건설된다. 첫 분양단지는 울트라건설이 시공을 맡아 A21블록에 110~143㎡ 1178가구를 분양한다.

판교신도시는 2006년 동시분양 이후 올 10월에 막바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과정상 문제가 많았지만 입지여건(A20-2블록)은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알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서해종합건설과 대우건설이 공동 컨소시엄으로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122~337㎡ 948가구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목=지방에서는 이미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한 민간택지 단지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소규모에 지역 경쟁력이 떨어져 관심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지방 공공택지(아산신도시) 내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오히려 저렴한 분양가로 주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도권 지역(서울 제외)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은 기대해볼 만 하다. 서울은 분양물량의 대부분이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으로 이미 분양승인을 2007년 11월30일까지 받아 분양가상한제를 피했다.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물량은 △수도권 3만1974가구 △지방 5대광역시 1만1486가구 △지방중소도시 1만386가구가 예정돼 있다.

특히 고분양가로 논란이 많았던 용인시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물량 10곳 5898가구가 대기 중이다.

수도권내 주요 단지로는 용인시 상현동 현진에버빌(157가구), 용인시 고림동 e-편한세상(660가구), 수원시 권선동 수원권선아이파크(1356가구) 등이 있다.

▲신혼부부는 올 가을이 ‘딱 좋아’=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됐다. 공급물량은 신혼부부 대상주택 유형이 공급되는 경우에 해당 유형 공급량의 30%를 특별공급하고 있다.

일반 분양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의 분양주택의 30%가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현재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와의 혼인기간 내에 출산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물론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12개월이 경과된 가입자 조건을 갖춰야 한다.(단, 2008년 12월31일까지는 6개월이 경과된 자도 청약할 수 있다.)

올 가을 신혼부부 주택이 나올만한 주요 단지로는 용산구 신계동 신계e-편한세상,(867가구), 용산구 효창동 푸르지오(307가구), 성북구 종암동 종암2차SK뷰(393가구), 광명시 소하동 광명신촌 휴먼시아(771가구)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양수자인(331가구), 경남 마산시 교원동 무학자이(705가구)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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