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의선 숲길, 영화 '기생충' 촬영지 아현동 고갯길 등 서울 마포구가 ‘마포 걷고싶은길 10선’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마포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SNS 홍보, 여행잡지 코스 소개 등 마포의 골목길 관광코스를 제공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마포 걷고싶은길 10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마포구는 이번에 국문‧영문 2종류, 총 1만부의 안내 책자를 제작했으며, 도보관광코스와 해당 구간의 소재 권역이 가진 역사 및 이야기 소개, 코스 시간 및 난이도, 주변 공영주차장시설 정보, 대중교통 이용정보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
마포구는 관내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안내센터 등을 통해서도 책자를 배부해 마포구민 뿐 아니라 마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쉽게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포구의 ‘마포 걷고싶은길 10선’ 사업은 2020년 마포구 주요 추진사업 중 구민이 선정한 마포구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잘 살린 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마포구는 이번 안내책자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올해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길이다.
▲ 문화공간이 산재한 '경의선 숲길'
▲ 영화 '기생충' 촬영지가 포함된 '아현동 고갯길'
▲ 마포나루 번성기를 되돌아보는 '마포나루 길'
▲ 양화진 등 역사를 간직한 '마포 한강길'
▲ 와우산과 홍대 거리문화를 체험하는 '와우!홍대길'
▲ 한강과 망원동 골목을 함께 걷는 '망원 한강길'
▲ 성미산 마을을 산책하는 '성미산 동네길'
▲ 하천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 '개천따라 한강길'
▲ 공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어우러진 '하늘노을길'
▲ 문화비축기지와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의 특성을 살린 '매봉상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