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단체협의회, '자사고 축제' 비판 논평
서울교육단체협의회, '자사고 축제' 비판 논평
  • 한국어교육신문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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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2일부터 8개 자사고 청문 절차 진행...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자사고 유지 주장
7월 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자사고 폐지 집중행동의 날'. (사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7월 8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자사고 폐지 집중행동의 날'. (사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32개 교육관련 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윤경)는 21일 '[논평]학생, 학부모를 동원하는 자사고 축제를 규탄한다! - 교육당국은 특권학교 폐지의 로드맵을 제시하라!'를 내고 교육부를 향해 자사고 및 특권학교 폐지와 일반고 살리기 정책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이날 논평에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 ‘서울 자사고 청소년 가족 문화 축제’를 비판했다. 이번 축제가 "22일~24일 진행되는 자사고 청문 절차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논평을 통해 "이 행사의 주관자들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자사고 가족 축제 주최 측을 비판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이유는 교육당국이 혼란을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 교육부는 하루 빨리 자사고 및 특권학교 폐지와 일반고 살리기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논평에서 "만약 서울시교육청이 이번 청문에서 자사고 재지정취소 결과를 번복한다든지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또 다른 파국이 벌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청문절차가 끝나고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에 동의를 요구하게 되는 시점까지 우리의 외침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지역 21개 자사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의 ‘제1회 서울 자사고 가족문화 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자사교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은 자사고 유지를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2일부터 3일간 자사고 평가에서 탈락한 8개 자사고에 대한 청문 일정을 진행한다. 청문은 22일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23일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24일 중앙고, 한대부고 순으로 이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8개 자사고에 대한 청문 절차가 끝나면 교육부에 자사고 지위 취소 동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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